LA한인타운 끊임없는 변신…개발 현황

LA 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현장에서 속속 외관이 드러나고 있다.그런 가운데 추가 개발계획도 잇따라 공개돼 머지 않아 코리아타운의 분위기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진행되고 있거나 새로 계획된 프로젝트들을 모아봤다.

◇ 킹슬리 드라이브 114유닛 아파트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이 또 하나의 추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최근 LA시에 최근 제출한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8가와 교차하는 사우스 킹슬리 드라이브 부지(815-831 S. Kingsley Dr. LA)에 총 6층, 114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이번 아파트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코트야드, 루프 덱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162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LA시가 제공하는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의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10%에 해당하는 12개 유닛을 저소득층에 우선 배정하게 된다.

제이미슨은 현재 8가와 하바드 코너에도 131개 아파트 유닛과 1층 상가로 구성되는 6층 주상복합 건물을 개발하고 있다.

◇듀이 애브뉴 아파트 건물

듀이 애비뉴 건물

스튜디오, 1~2베드룸 등 총 51개 유닛(5층)아파트와 32대 주차공간으로 구성되는 신규 건물이 LA 한인타운 듀이(944~952 S Dewey ave)에 들어선다.

앤드모어 파트너스가 개발하는 이번 건물은 기존 개인주택 부지를 매입해 진행되며 건물 내에 코트야드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52개 유닛 중 10%를 상회하는 6개 유닛은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수혜 조건으로 저소득층에게 돌아간다.

◇더 라이즈 코리아타운 완공 임박

더 라이즈 코리아 타운 프로젝트

LA 한인타운 8가 (3525 W. 8th Street)에 건설 중인 ‘더 라이즈 코리아타운’프로젝트가 마무리 공사 단계에 접어들었다.2.2 에이커의 부지 위에 건설 중인 이번 건물은 총 7층 높이로 364개 아파트 유닛과 5만 2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그리고 791대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내년도 완공과 동시에 리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페도라 마리포사 아파트 공사

LA 한인타운 페도라와 마리포사 사이에 위치한 부지(837 S Fedora~ 840 S Mariposa)위에 182개 스튜디오 및 1~2베드룸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신축된다.

지상 2층, 지하 주차(173대)인 이번 건물은 건물 내부에 피트니스 룸과 코트야드, 루프탑 덱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건물 역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수혜 대상으로 지정돼 전체 10%에 해당하는 유닛에 저소득층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개발은 한인타운 인근 3가와 마리포사, 2867 선셋 플레이스에 각각 121개와 60개 아파트를 개발 예정인 CGI 스트레티지가 디자인은 KFA 아키텍쳐가 담당하며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선셋 윌콕스 교차로 상업용 건물

선셋, 윌콕스

LA 한인타운 인근 선셋과 윌콕스 교차로에 대형 상업용 건물이 신축된다.밀레니엄 파트너스가 개발하는 이번 건물은 사무용품 판매업체 스테이플스의 매장을 재개발하는 것이다.건물은 지상 15층 높이로 44만 3148스퀘어피트 오피스와 1만2386스퀘어피트 리테일(1층) 그리고 총 1291대의 주차공간(지하 3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다.건물 디자인은 유명 건축사 겐슬러가 담당하며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녹지와, 테라스 등도 갖추게 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선셋 블러버드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리=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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