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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호프의 고석화 명예회장(사진)이 운영하는 고선재단은 15일 2021년 ‘고선 자선기금’을 통해 한인및 주류 비영리 봉사단체 16곳을 선정해 총 1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19확산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 전염병 문제에 가장 취약한 노숙자 그룹과 인력 및 자금 후원이 절실한 의학계를 위해 노력한 비영리 단체를 우선 선정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수혜 단체로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암 예방 및 검사, 후속 치료에 대한 연구 네트워크를 수립한 시더스 사이나이 암 연구 센터 (Cedars-Sinai Cancer Research Center for Heatlh Equity)를 비롯,샬롬 장애인 선교회 , 소아신경학 기관인 UCLA 아동병원 연구소, 그리고 남가주 최대규모의 노숙자 쉘터를 운영하는 미드나잇 미션 등이 포함됐다.
뱅크오브호프의 고석화 명예회장은 “끝을 가늠할 수 없는 팬데믹 상황은 개인의 삶이 결국 모두의 삶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라며 “이러한 가운데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는 봉사자들에게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 이번 고선자선기금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는 봉사단체와 도움을 받는 이들 모두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고선재단은 매년 남가주 지역에서 장애인 치료와 재활,노숙자 및 저소득층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를 선정해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단체에 따라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2만달러의 후원금이 지원된다.
◇ 2021년 고선재단지원 봉사단체
▲시더스 사이나이 암 연구 센터 ▲샬롬 장애인 선교회 ▲UCLA 아동병원 연구소 ▲The Midnight Mission ▲비전시각장애인센터 ▲밀알선교단 ▲장애인 치료 연구소 ▲College View School for Disable Children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United Way of Greater Los Angeles▲Orangewood Foundation ▲한인장애자 특수 교육 센터 ▲KCBC America ▲Paws With a Cause ▲Worldwide Orphans ▲Apex for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