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자사주 재매입 계획 발표

PCB의 지주사 PCB 뱅콥은 28일 실적 발표와 함께 발행 주식의 최대 5%까지를 사들이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PCB 측은 발행 주식의 최대 5%인 약 75만주(약 1419만달러)를 사들이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8일 승인했다며 자사주 매입은 다음달 2일 시작해 2023년 2월 1일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사주매입은 오픈마켓, 블록 매입 그리고 개인 매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PCB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65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최대 5%(77만 50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도 10b5-1 규정을 따르게 된다. 10b5-1 규정 이란 상장 기업의 이사 등 내부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사전에 정해진 조건(매수 양, 일자 그리고 가격 등)에 따라 본인 주식을 처분해도 내부자 거래 혐의(기업의 임직원 및 이사 등 내부자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행위)에 대한 혐의를 피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보통 상장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는 ‘시장질서 교란 행위’간주돼 금지된다.한편 은행측이 매입 규모 및 완료 기간 등을 명시했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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