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리·배우 문지인 5월 결혼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김기리(39)와 배우 문지인(38)이 올해 봄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문지인의 소속사 심스토리가 29일 밝혔다.

문지인은 소속사를 통해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다.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다양한 유행어와 코너를 히트시키며 무대를 주름잡던 개그맨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2022년 연극 ‘헤르츠클란’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드라마 ‘안녕? 나야!’(2021), ‘왜그래 풍상씨’(2019),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2020) 등에도 출연했다.

문지인은 드라마 ‘킬힐’(2022)에서 신임 PD를 연기했고, ‘뷰티 인사이드’(2018)에서 1인 기획사 사장 겸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닥터스’(2016)와 ‘대군-사랑을 그리다’(2018)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