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사진)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들은 CCU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CCU 기술 주도권을 둘러싸고 주요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CCU 기술 개발, 인프라 점검 및 상용화 가능성 검토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한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