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인력양성 기대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전시 심사에 참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부스 운영 모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있는 국민연금빌딩에 4차 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고용노동부 여성철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디지털훈련센터는 정부 국정과제 “4차 산업형 장애인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관련 분야에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부산디지털훈련센터는 국내에서는 7번째로 신설됐으며 부울경 지역의 디지털인력양성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부산디지털훈련센터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0(국민연금빌딩) 14층, 1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시청, 시의회, 경찰청 등 공공청사 밀집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되어 장애인 훈련생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다.
부산디지털훈련센터는 디지털리터러시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기초 활용능력 수준의 훈련뿐만 아니라, 3D프린팅, 영상 전문가, 로봇제어, 소프트웨어개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기술(IT) 과정까지 훈련생에 맞춘 정보기술(IT) 수준별 훈련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인력 수요 및 직무 분석을 통한 실무 중심의 맞춤 훈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부산디지털훈련센터 개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보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장애인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을 기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