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하루 만에 반등…美 Q시리즈 3R ‘공동 16위’

윤이나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에서 하루 만에 반등하며 3라운드 순위를 공동 16위로 끌어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30위까지 떨어졌던 윤이나는 호주교포 로빈 최 등과 함께 공동 16위로 도약했다. 남은 이틀간 경기서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윤이나는 2025시즌 LPGA 투어 시드를 얻게 된다. 윤이나는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4라운드를 치른다.

올해 Q시리즈 최종전은 1∼4라운드를 폴스 코스와 크로싱스 코스에서 나뉘어 경기를 펼친 뒤,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5라운드서 순위를 가린다.

류위(중국)가 14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야마시타 미유와 이와이 치사토(이상 일본) 등이 선두에 4타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주수빈이 7언더파 207타, 공동 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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