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업SOS지원단 포럼 개최

기업애로 해결 통합플랫폼 구축논의


경기도청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1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기업SOS지원단 포럼’을 열고 도내 기업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기업SOS 통합 플랫폼’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기업SOS지원단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정책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다. 이번 행사에는 지원단을 포함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약 80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서 ‘기업SOS 통합 플랫폼’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운영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기존 기업SOS넷을 개편한 통합 플랫폼 기반의 원스톱 해결 시스템으로, 새로운 플랫폼은 각 기관과 포털별로 개별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과 규제 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발표될 기업SOS 통합 플랫폼은 정보화전략 마스터플랜(ISMP) 일정에 따라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약 7개월간 시스템을 구축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5년 11월 시작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플랫폼’ 관련 주제로 강의하며, 최재훈 중소벤처기업부 전문위원이 ‘중소기업 옴부즈만제도 운영사례와 의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SOS 시군평가 시상식과 함께 수상 시군의 수범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대상에는 고양시, 최우수상에는 남양주시, 광주시, 양주시, 동두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기업SOS 통합 플랫폼은 복잡한 기업애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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