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 동참

‘일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육아휴직 장려 등 복지 강화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이 출산 장려 정책이 담긴 팻말을 들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친가정 문화를 확산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에서 시작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의 출산 장려 정책이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출산 장려·다자녀 지원 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해 ‘일과 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육아휴직 장려, 출산 축하지원, 자녀 보육비·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 난임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아이사랑휴직 제도’를 통해서는 법정 육아휴직 외에 자녀당 1년의 추가 휴직을 지원한다. 남성 직원의 육아 휴직 사용도 적극 권장하는 추세다.

자녀 생애주기별 교육을 위한 금전적 지원도 한다. 자녀 1명당 0~4세에는 보육비를, 5~6세에는 유치원 보육비를 차등 지급한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자녀까지는 학비를 지원한다.

임직원 출산 장려를 위한 다자녀 출산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첫째 자녀 출산 시에는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또는 상품권을 제공하며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외에도 출산 관련 의료비·검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난임 치료를 위한 휴가를 제공하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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