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차기 대표에 윤호영 추천…확정 시 5연임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 이끌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윤호영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28일 만료 예정이었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화재 기획조정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다.

카카오뱅크는 3월 말 주주총회를 통해 윤 대표의 선임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윤 대표의 연임이 확정되면 5번째 연임이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통해 윤호영 대표이사가 후보로 추천됐고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 통해 최종 선임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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