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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 모습.[한울원자력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방사선 누설로 설비 점검을 하던 중 또다시 누설 경보가 울렸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전날 신한울 2호기에서 보조건물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해 절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에 보고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12일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 냉각재 펌프 인근 설비에서 방사선이 누설돼 발전을 정지하고 점검에 들어갔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며 “방사선감시기 지시값 증가 원인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