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LA지역 월 임대료 소폭 하락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평균 임대료가 작년 12월 기준 소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최근 남가주 주요 대도시 및 카운티의 2025년 12월 한달 임대료는 2296달러로 전년대비 0.1% 올랐다. 다만 지난해 LA 산불 화재 피해를 입은 20개 주요 지역의 지난해 12월 평균 임대료는 월 2127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8%하락했다. 이는 직전년도 하락폭(-0.1%)을 크게 웃돈 것으로 연평균 2.1% 인상됐던 지난 2018~2023년과 대조된다.

LA 화재 피해 현장에서 벗어난 29개 도시의 작년 12월의 평균 임대료 상승폭은 직전년도 0.2%와 2018~2023년 평균치 5.4%에는 미치지 못했다.

남가주 지역별로는 싸우전 옥스 (3.4%), 몬로비아 (3.2%), 패사데나(2.4%)가 올랐고, 브레아(2.3%)나 벤추라(1.4%), 그리고 컬버시티(0.7%) 등도 임대료가 인상됐다.

LA는 1.3% 하락했고 웨스트 할리우드도 2.9%, 온타리오/웨스트 코비나는 1.7%, 시미밸리 1.6%, 샌타모니카 1.5%, 샌타클라리타 1.4% 등으로 낮아졌다.

LA 산불 이후 급격한 렌트비 인상이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예년에 비해 오히려 임대료가 안정된 것이 확인된 셈이다. LA산불 이후 남가주 전역에 임대 수요가 고르게 퍼졌고 여기에 LA시를 비롯한 각 지방 정부가 과도한 렌트비 인상을 제어한 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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