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합수본, 신천지 강제수사 나섰다…총회 본부 등 압수수색[세상&]

신천지 총회 본부·평화연수원 등
국힘 당원 가입 의혹 관련 확인 차원


김태훈(가운데)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장. 사진은 김 본부장이 지난 8일 오전 합수본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근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통일교·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30일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경기 가평군 고성리 소재 평화연수원(평화의 궁전)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신천지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는 2020년 전후 치러진 선거들을 비롯해 각종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에 가입하도록 하는 방식 등으로 정치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에서 탈퇴한 이들을 최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필라테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관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께 신천지가 필라테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신도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동원했다는 의혹이다.

하지만 신천지 측은 정당 가입을 비롯한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부인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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