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삼수생’ 케이뱅크, 공모가 최하단인 8300원 확정… 20·23일 일반 청약 [투자360]

수요 예측 경쟁률 199대 1
상장후 시가총액 3조3673억원


최우형 은행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IPO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의 상장 후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케이뱅크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기업공개(IPO) 세번째 도전만에 케이뱅크가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케이뱅크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8300~9500원) 하단인 83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총 2007개 기관이 참여해 약 65억5000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199대 1 수준으로 총주문 규모(참여 금액)는 약 58조원이다.

확정된 공모가 83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4980억원, 상장 후 시가 총액은 3조367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자본 확충을 통해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개인사업자·중소기업(SME) 시장 진출 ▷테크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 자산 포함 신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우혁 케이뱅크 은행장은 “상장 이후에도 고객과 주주 모두와 성장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더하는 케이뱅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1800만 주)에 대해 20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일반 청약을 마친 뒤 내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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