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버스 구매 운송사업자에 1대당 최대 2억원 융자

기후부, 올해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735억원 지원
장기(최대 10년)·저리(최저 2.01%) 정책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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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운수업계의 초기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수소버스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 융자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보조금 지원과는 별도로 구매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보조한다.

올해 융자 예산은 735억원 규모로, 지원 금액은 차량 1대당 최대 2억원이다. 보조금 지원 이후에도 모자라는 차량 구매 자금에 대한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대출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된 시중은행 14개 사를 통해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10년(3년 거치, 7년 상환), 5년 상환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여신전문금융회사는 25일부터 별도 공고를 통해 일주일간 추가로 모집한다.

대출금리는 기후부 고시금리에 따라 운영하며 올해 1분기 기준은 2.01%이다. 정책융자 취지에 맞게 안정적인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기·수소버스를 구매하려는 구역·노선·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업자로, 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에서 하면 된다.

이후 요건 확인과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 후 금융기관의 검토를 거쳐 대출이 실행된다.

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월부터 분기별로 사전 사업 공고와 융자 신청 접수를 추진해 운수업계가 도입계획을 사전에 세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 및 세부 운영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중순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사업은 구매 단계 비용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수업계의 탈탄소 녹색전환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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