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원 송영길로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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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구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했던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을 의결했다. 또 민주당은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제기한 시도당 복당 불허 이의신청을 인용해 복당을 의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중앙당 당원자격심사 복당심사 결과가 의결됐다”며 “송 전 대표는 당의 요구로 복당 대상자로 복당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년 전 당을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 떠난 길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당을 떠나 있던 3년 동안에도 제 마음은 늘 민주당에 있었다. 민주당원 송영길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송 전 대표의 정청래 대표 예방 일정을 묻는 질문에 박 수석대변인은 “송 전 대표께서 당에 복당 신고를 하는 형식으로 요청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왜곡죄(형법 개정안) 수정안 당론 채택에 반한 의원들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다양성이 보장되는 정당에서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며 “이미 의원총회에서도 본인 의사를 통해 반대 의사 분명히 밝힌 분이라 특별히 여러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된 안이 본회의 전 수정되면서 법사위원장 추미애 의원과 간사 김용민 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곽상언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