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中 온라인 플랫폼 진출…“소비자 직접 공략”

징둥닷컴 전용 브랜드관, 7월까지 입점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 생산 현장 [제주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GS글로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 입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7월까지 플랫폼에 입점해 제주삼다수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그간 중국 내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이어왔으나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K-뷰티·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다. 징둥닷컴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빠른 배송 시스템으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우선 진입 채널로 선택됐다.

제주개발공사는 GS글로벌과 협력해 중국 온라인 시장 내 판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5년 10월 개항한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활용해 운송 효율을 높이고, 제주삼다수를 매개로 한 마케팅·문화 교류 활동을 병행한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현재 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7개국에 연간 약 1만톤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2035년까지 수출량 10만톤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형관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진출을 계기로 제주삼다수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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