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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13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은 한국 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성공의 비용’이라고 페이스북에 쓴 데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곡학아세의 고민”이라고 25일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용범의 장황한 글을 몇 번이나 다시 읽어봤다. 현실 부정 50%에 희망 사항 50%를 섞으면 이런 글이 나올까”라며 “경제와 민생은 현실이다. 키보드 몇 자 두들겨서 설명되는 사이버 공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 실장 글의 표현을 빗대 “1500원을 훌쩍 넘은 환율 때문에 적자를 보고 있는 중소기업 사장님에게 ‘성공의 비용’이라고 설명해 보라. 쌀값, 채솟값, 고깃값 다 올라도 밥값은 올리지 못해 직원을 내보내야 하는 식당 사장님에게 ‘도약의 마찰음’이라고 설명해 보라”고 했다.
이어 “대출 이자가 올라 생활비를 줄여야 하는 가장에게 ‘새로운 균형점’이라고 설명해보라”며 “일자리를 구하다 포기하고 그냥 쉬는 청년에게 ‘인식의 틀’을 전환해야 한다고 이야기해보라”고 꼬집었다.
장 위원장은 “위기의 전조가 아니다? 전조가 아니라 이미 위기”라면서 “현란한 말로 국민을 기만할 시간에 위기에 대처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정책 책임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언급했다.
장 위원장은 또 ‘이재명이 뭘 그리 잘못했나’로 시작하는 페이스북 글을 올려 “물가는 못 잡아도 스타벅스는 잡았다. 환율은 못 내려도 가게 매출은 내려준다. 금리가 올랐으니 집값도 올려준다. 혐중 뉴스 삭제했다고 중국이 칭찬했다. 이란에 돈 갖다주고 드론 선물도 받았다. 북한 축구 응원해주고 무표정 출입국 구경했다”고 나열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는 해야 대통령이지.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는 몰라도”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