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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침대] |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 슈퍼싱글 비중 44.4%…킹 이상은 27.4%
1인가구 804만5000가구 시대, 여름 침구도 ‘퍼스널 쿨링’ 확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 침구 시장에서 개인별 체감 온도에 맞춘 ‘퍼스널 쿨링’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 침대를 함께 쓰더라도 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 개인용 냉감 패드와 바디필로우를 따로 갖추는 소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스침대는 27일 5월 셋째 주인 11~15일 쿨링 제품 주간 판매량이 전주 대비 161.1%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들어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이 나타나면서 잠자리 온도를 낮추는 냉감 침구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올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70%로 전망한 바 있다.
판매 증가의 배경에는 1인가구 확대와 수면 개인화 흐름도 자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인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1인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9.0%에서 2024년 36.1%로 높아졌다.
이 같은 변화는 에이스침대 냉감 침구 판매에서도 확인된다. 에이스침대가 2025년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퍼싱글 사이즈 판매 비중은 44.4%로 집계됐다. 반면 2인 이상이 함께 쓰는 킹 사이즈 이상 제품 비중은 27.4%였다.
회사 측은 1인가구 증가에 더해 싱글 침대 두 개를 붙여 쓰는 트윈 침대 사용이 늘면서 개인용 냉감 침구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자더라도 각자의 체감 온도가 다른 만큼, 가족 단위의 침구 구매가 개인 단위 구매로 쪼개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는 코오롱의 냉감 원사 ‘포르페’를 적용한 제품이다. 에이스침대는 이 제품이 피부에 닿는 순간 온도를 약 6.3℃ 낮추는 쿨링감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3중직 구조를 적용해 별도 솜 없이도 시원함과 쿠션감을 함께 낼 수 있도록 했고, 4면 고정 밴드를 적용해 매트리스에 밀착되도록 했다.
긴 베개 형태의 ‘쿨링 바디필로우’ 판매도 늘고 있다.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 제품의 올해 1~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 몸을 감싸는 형태로 사용하는 제품 특성상 한여름 수면 보조 아이템으로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여름철 침구 시장에서는 위생 관리 기능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냉감 침구와 함께 ‘마이크로케어 방수커버’ 사용을 제안하고 있다. 이 제품은 TPU 코팅 기술을 적용해 물과 땀, 소변 등 액체류로부터 매트리스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영국 알레르기협회 인증을 받은 웰로쉬 원단을 적용해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차단 기능도 갖췄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개인 체질과 수면 환경에 맞는 침구를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침구를 한 철 소모품이 아니라 매일의 수면을 좌우하는 투자로 보는 소비자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