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동 청파로·만리재로변 높이 100~120m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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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레미콘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레미콘 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공공임대업무시설을 갖춘 미래 산업 거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산127-1번지 일원 ‘서울레미콘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됐던 레미콘 공장 부지다. 서울 남부 진입 관문에 위치해 입지적 잠재력이 크지만,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도시미관 저해와 기능 약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부지는 과거 채석장과 레미콘 공장부지로 운영됐다. 2002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11년 공장용지 대부분이 수용되면서 잔여 부지가 유휴부지로 남았다.
이후 사업자의 개발계획안과 공공성을 고려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협상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자연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이곳에는 지상 19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공공임대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2040 서울플랜’과 ‘2040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에 연계해 직주근접형 연구개발(R&D) 및 벤처창업 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여 규모는 약 298억원이다. 공공시설인 도시계획도로와 AI 우수기업 유치 등을 위한 공공임대업무시설이 설치된다. 나머지 현금 기여분은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시설 확보 재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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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잠원동 37-9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 |
서울 서초구 논현역 인근에 지상 20층 규모 업무·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논현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4982㎡ 규모의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축물 안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패션 인큐베이터도 설치된다. 브랜드, 마케팅, 생산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 제조업체 협업을 통한 샘플·제품 제작, 패션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교육·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공공기여 일부는 지하철 출구와 환기구 철거 및 이설에 활용된다. 잔여 공공기여분은 현금 약 469억원으로 제공돼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조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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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변경 위치도. [서울시 제공] |
종로4·5가 일대에서는 광장시장과 종로5가 약국거리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추진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과 약국거리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연장·전시장·의약품 판매점 등을 전략용도로 지정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간선부 기준용적률은 기존 40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660%까지 높아진다. 이면부 역시 기준용적률 500%, 허용용적률 550%로 상향된다. 또 장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대학천 일대 특별계획구역은 폐지하고 개별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역 배후지역인 서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역세권 활성화와 주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특별계획구역을 조정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신설했다.
청파로·만리재로변 높이는 최대 100~120m까지 완화되며, 전시장·공연장·관광숙박시설 등 지역 특화 용도를 도입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용적률 체계 개편과 최대개발규모 폐지 등을 통해 개발 여건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