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 어르신 가정 미끄럼 방지매트 등 안전물품 지원

경로당 찾아가는 낙상예방 교육도 병행… 어르신 맞춤형 교육 확대

포스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광진구가 낙상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낙상 안심 생활환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정 내 낙상 위험이 높은 저소득 어르신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해 사고를 예방,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낙상은 노인층의 주요 사고 원인 중 하나로 골절이나 뇌손상 등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불안감까지 유발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크다.

구는 낙상 및 안전사고 예방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10명으로, 가구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물품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미끄럼방지매트 ▷안전손잡이 ▷욕실 미끄럼방지 바닥시트 ▷침대 안전손잡이 ▷지팡이 등 총 16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지하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화장실 미끄럼방지매트와 안전손잡이 등을 우선 설치해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생활 속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자는 동주민센터와 민간 돌봄기관 추천을 통해 선정, 수행업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낙상 위험도를 확인한 뒤 주거환경에 맞는 물품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 대상 낙상예방 교육과 간단한 운동 지도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낙상예방 사업을 통해 358가구에 총 1345건의 안전물품 설치를 지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광진구는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낙상예방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교육은 5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하며, 낙상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일상 속 안전수칙과 예방 실천 방법 등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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