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1.5만 설계사’ 글로벌금융판매와 소비자보호 MOU

민원 예방·완전판매 등 4개 분야 협력
CCO 이사회 선임·소비자보호위 신설


장재원(왼쪽) KB라이프 영업부문 부사장과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라이프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KB라이프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 간 협력을 통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건전한 보험영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재원 KB라이프 영업 부문 부사장,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와 건전한 보험시장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해 기준 약 1만5000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대형 GA다. 생명보험 13회차 유지율이 91% 수준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계약 유지관리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자율점검체계 운영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예방·처리 프로세스 고도화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강화 ▷완전판매 문화 정착·소비자 신뢰 제고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B라이프는 올해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를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보호 중심의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완전판매 원칙을 반영한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선포한 바 있다.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보험사와 GA가 함께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소비자 중심의 완전판매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고객 신뢰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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