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서북부 경남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28일 창녕·의령·진해·양산 릴레이 유세
“지방권력 견제와 균형 위해 투표로 심판해달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28일 합천 왕후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후보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는 28일 창녕·의령·창원 진해·양산을 잇따라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서북부 경남 4개 군 발전전략과 장애인 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야당의 입법 독주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서북부 경남(산청·함양·거창·합천)을 경남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별로는 ▷산청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및 항노화 산업 거점 육성 ▷함양 재난안전 특화 산업단지 조성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을 연계한 의료복지타운 조성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생 행보와 함께 야권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갔다. 박 후보는 창녕과 합천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발의와 공소취소 논란을 겨냥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대로 법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이 과연 법치냐”고 지적했다. 이어 “여당이 부족했던 점은 겸손히 반성하겠다”면서도 “지방권력까지 한쪽으로 쏠리면 견제와 균형이 무너지는 만큼, 사전투표와 본선거에서 일방 독주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복지 대도약 6대 약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보호자 휴식 지원을 위한 ‘믿고, 쉼’ 사업 ▷휠체어 리프트 버스 확대를 골자로 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5개 권역별 장애인 쉼터 조성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박 후보 캠프는 “이번 행보는 선거공학에 흔들리지 않고 현장 중심으로 지역 민심을 만나는 행보”라며 “박 후보는 사전투표 대신 오는 6월 3일 본선거일에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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