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보건의료 전주기 AX 스프린트 사업’ 본격 착수…서울경기·강원·전남 3개 권역 우선 적용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GPU, 공공 AX 전용망 등 지원
연속 진료 보장 및 의료비 절감 기대…복지부, ‘환자 의뢰·회송 AX’ 점검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오는 6월부터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스프린트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전주기 의료서비스의 AX를 추진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 의뢰와 회송 절차가 AI 기반으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환자 의뢰·회송 AX 실증은 ‘AX 스프린트 사업’에 선정된 서울·경기, 강원, 전남 등 3개 권역에서 우선 적용하며 선정된 공공병원에는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국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공공 AX 전용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이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올해 하반기 의료 현장에 본격 도입될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의뢰·회송 체계’의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정책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기술 시연과 정책 간담회는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권역 책임의료기관 간 중증·응급 환자 진료 연계에 접목할 AI 기술과 그 효과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책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이 선도적으로 개발한 의료 AI 기술을 지역 공공병원 시스템과 연동·확산하는 전략 ▷지방의료원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대전환의 실질적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기술 시연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 공공의료 현장에 구현될 혁신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며 “AI를 개별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 저장 전송시스템(PACS)과 연동해 환자들에게 끊김이 없는 진료를 보장하고, 중복 검사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는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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