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상 교통수단”…한강버스, 5월 이용객 9만명 돌파

5월 탑승객 9만1126명…서울시 “월간 기준 역대 최다”
누적 33만명 돌파…전 구간 재개 후 매달 1.5만여명 증가
이용객 96% “만족” …6월부터 서울숲 선착장 운영 시작


마곡에서 잠실 구간을 오가고 있는 한강버스. [한강버스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지난해 9월 정식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꾸준한 이용객 증가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수상 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의 5월 한 달간 탑승객이 9만1126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이후 한강버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월별 탑승객은 ▷3월 6만2491명 ▷4월 7만6488명 ▷5월 9만1126명으로 매달 약 1만5000여 명씩 늘었다. 일평균 탑승객도 3개월 사이 2000여 명에서 2900여 명 수준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전 구간 운항 재개 후 하루 최고 탑승객을 기록한 지난달 1일 5584명을 포함해 일평균 탑승객 5000명을 넘은 날은 총 7일이었다.

이에 따라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3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정식운항 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10만4498명이 이용했으며,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올해 3~5월, 3개월간 23만105명이 탑승해 전체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

한편 한강버스 탑승객 3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96%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약 94%,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89%로 나타나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서울숲 선착장 운영을 위해 현재 운항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이 완료되는 이달 첫째 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운항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들이 더욱 자주 찾는 한강의 대표 이동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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