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 지속…수출은 전월比 반등
내수 판매 10대 중 8대 하이브리드
그랑 콜레오스, 내수 판매 누적 7만대 돌파
수출 3020대 기록…아르카나·그랑 콜레오스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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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의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 필랑트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201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59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가 전월 대비 줄어든 반면, 수출은 아르카나 물량 증가에 힘입어 반등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인 5월 내수 2893대, 수출 3020대 등 총 59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체 판매량은 전월 6199대보다 4.6%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 9860대와 비교하면 40.0%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893대로 전월 대비 28.1%, 전년 동월 대비 31.2% 줄었다. 차종별로는 D세그먼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랑 콜레오스가 124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1201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444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2295대로 전체의 79.3%를 차지했다. 필랑트는 판매 전량이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이었고, 그랑 콜레오스는 1248대 가운데 1059대가 하이브리드로 집계됐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테크는 35대 판매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내수 누적 판매 7만대를 넘어섰다. 2024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21개월 동안 국내에서 총 7만117대가 팔렸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은 6만2257대로 약 89%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실소유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전국 전시장 시승 이벤트와 로드쇼 등 고객 체험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출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5월 수출 판매는 3020대로 전월 2174대보다 38.9% 늘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 5658대와 비교하면 46.6% 감소했다.
차종별 수출은 아르카나가 130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랑 콜레오스의 수출명인 뉴 콜레오스가 1058대, 폴스타4가 654대를 기록했다. 특히 아르카나는 전월 260대에서 1308대로 늘며 수출 반등을 이끌었다.
르노코리아는 수출과 관련해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생산 및 선적 스케줄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5월 누적 판매는 총 2만87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는 1만7787대로 22.8%, 수출은 1만946대로 29.0% 각각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