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성일종 “충남 김태흠 상승세…광역단체장 7~8곳 충분히 해볼만”

민주당 독주 견제할 균형론 부각
충남 김태흠 후보 인물론 강조
평택을 “보수단일화 가능성 있다”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일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판세와 관련 “김태흠 후보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현재 앞서 있다고 본다”며 “국민의힘이 전국적으로도 7~8곳은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성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충남 지역에 민주당 지도부가 구둣발이 닳을 정도로 내려오고 계신 것은 그만큼 충남 선거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김 후보의 인물론을 강조하며 “전임 지사 시절 약 14조원이었던 투자 유치를 (김 후보 임기 때) 50조원 규모로 늘렸고 국가 예산도 8조원에서 12조원까지 끌어올렸다”며 “대전MBC 모두 발언 편집 사태와 선관위 공보물 미부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히려 도민들께서 안타까움과 연민을 가지시고 이런 마음의 표현이 지지율의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국 판세와 관련해선 “선거 초반만 해도 민주당이 15대1 승리를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국민들 사이에서 균형론이 형성되고 있다”며 “현재 5곳 정도는 앞서고 있고 서울·부산도 접전인 만큼 최종적으로 7~8곳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투표용지를 들고 들어갔다가 다시 갖고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소 취소 같은 전대미문의 국가 파괴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격전지를 찾아 1박 2일 일정을 소화하고, ‘바다의 날’ 행사까지 앞당겨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한편 성 의원은 경기 평택을 재보궐선거의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유의동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모두 외지인인 만큼 지역민들의 표심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황교안 후보가 대승적 측면에서 결정(자진 사퇴)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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