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지켜봐야”…기대 속 긴장감도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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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채현일, 이해식, 김영호, 고민정, 이인영, 남인순 의원 등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보고 있다. 전현건 기자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3일 오후 6시 방송 3사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 중구에 마련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사무실은 순식간에 환호로 가득 찼다.
대형 화면을 통해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캠프 관계자들과 당 소속 의원들은 출구조사 수치가 공개되는 순간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쏟아냈다. “이야 나왔다”는 환호성과 함께 곳곳에서 탄성이 터졌고, 일부 참석자들은 서로를 끌어안거나 손을 맞잡으며 결과를 반겼다.
이날 캠프에는 이해식, 김영호, 고민정 의원을 비롯해 이재정 후원회장, 이인영, 남인순, 이용선, 오기형, 이정헌 의원 등이 자리해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봤다. 발표 직후 이들은 모니터를 응시한 채 수치를 확인한 뒤 고개를 끄덕이거나 주변 인사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 3사 공동 예측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51.4%를 기록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6.0%)를 5.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에 수치가 반복해 노출될 때마다 캠프 내부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일부에서는 “이 흐름이면 당선이 가능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캠프 관계자들은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표정으로 방송 화면을 주시했다. 환호가 잦아든 뒤에도 사무실 곳곳에서는 개표 전망을 둘러싼 대화가 이어졌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그래픽에 시선이 집중됐다.
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출구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지만 실제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캠프 내부는 안도와 기대가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캠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후보는 오후 4시 40분쯤 캠프를 돌며 기자들과 인사를 한 뒤 캠프를 떠났다.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조사와 JTBC 예측 조사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