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9명 수용 가능, 학생 주거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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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 증축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가 증축을 통해 학습, 휴식, 교류 기능을 갖춘 생활형 기숙사로 변신한다. 증축이 완료되면 기존 기숙사와 연결되는 별동 건물이 들어서 319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 증축’ 설계공모 결과 ㈜에스이오피건축사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학사 증축 사업은 타 대학 대비 낮은 기숙사 수용률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의 학습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립대는 2024년 기숙사 증축 방침을 수립한 뒤 기본계획과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증축은 기존 국제학사와 연결되는 별동 형태로 진행된다. 완공되면 기존 기숙사 수용 인원에 319명이 추가돼 총 1489명이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증축 건물에는 약 360㎡ 규모의 다목적공간이 조성된다. 강연, 케이팝(K-POP)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별실과 연계된 약 210㎡ 규모 공용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공모 심사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디지털 심사장’을 활용해 진행됐다. 블라인드 발표와 심사위원 투표 실시간 공개 등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에는 총 46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서면 심사는 지난달 13일 녹화본으로, 2차 발표 심사는 지난달 20일 생중계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 ‘프로젝트서울’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증축 사업에는 총사업비 448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기숙사 수용률 향상과 학생 주거복지 강화뿐 아니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대학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캠퍼스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학사 증축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이 지닌 건축적 가치가 도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