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지원 마치고 귀국

4일 오후 귀국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 등 면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열린 마크-안드레 블랑샤드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로 캐나다에 방문했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오후 귀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달 31일 출국해 약 5일 간 캐나다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 기업인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와 관련한 협조요청에 나선 바 있다.

강 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크-안드레 블랑샤드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과 면담했다면서 “에너지·중견국 연대 등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우리 잠수함의 우수성과 산업 협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비서실장이 긴밀히 소통해온 것 자체가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데에 저와 블랑샤드 실장 모두 동의했다”고 했다.

캐나다 상원에도 방문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 상원에서 마티 디콘 국가안보·국방·보훈 상임위원장과 상원의원 세 분을 만났다”며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방안과 잠수함 사업을 연계해 제안한 우리의 산업 협력 방안이 캐나다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지 설명하며, 잠수함 수주를 위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 팀 호지슨 천연자원부 장관과도 면담하며 잠수함 협력이 가져올 산업 협력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고 한다.

지난 2일에도 토론토 ‘한-캐나다 첨단산업 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후 오타와에서 스티븐 퓨어 국방조달 국무장관,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 등과 만나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자 자리를 두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경쟁 중이다. 사업자 발표는 6월 말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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