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세종센터, ‘글로벌 해썹’ 인증 획득…제분업계 최초

식품 안전 경쟁력 강화…“2027년 밀가루·프리믹스 3000톤 수출”


삼립 세종센터 [삼립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삼립의 밀가루 생산·가공 공장인 세종센터가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글로벌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해썹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입한 식품안전 관리 제도다. 기존 해썹 기준에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식품안전경영 시스템 등 글로벌 평가 항목 72개를 추가해 총 152개 항목으로 운영한다. 세종센터는 밀가루, 영양강화 밀가루, 곡류가공품, 기타가공품, 당류가공품 등 프리믹스 유형까지 5개 유형에 인증을 받았다.

세종센터는 원료 입고부터 생산·보관·출하까지 전 공정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산하 공식 할랄 인증기관 자킴(JAKIM)으로부터 밀가루 생산라인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밀가루와 프리믹스를 홍콩·유럽·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약 725톤을 수출했다. 2027년까지는 수출 물량을 30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립의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서천공장도 지난 3월 햄·소시지 유형 업계 최초로 글로벌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