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복원해 재정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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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오른쪽) 울산시장 당선인이 4일 오후 울산시 중구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유진현 울산시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당선인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은 5일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겪었던 것은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시민을 위한 시정(市政)으로 보답하겠다”고 밀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캠프에서 기자단과 차담회를 갖고 “선거사무소도 소규모 실무진으로 구성했듯, ‘작지만 강한’ 실무형 인력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를 도우신 분들의 봉사에 감사드리지만, 그것으로 논공행상 인사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권에 따른 부정부패를 원천 차단하고, 공무원 조직 고유의 공직문화와 목소리를 존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취임 후 ‘1호 업무’로 울주군 천상·구영, 북구 매곡·천곡 등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복구를 꼽았다.
또 지난 2017년 민선 6기 때부터 울산의 열악한 대중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시철도망(트램·노면전차) 건설사업과 5000억원을 투자하는 ‘세계적 공연장’ 건립사업을 향후 유지비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민선 8기가 추진해온 ‘해오름동맹’은 권역이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체인 만큼, 초광역 통합체인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울산 지역 최대 교통 혼잡지인 공업탑로터리 문제도 로터리를 이전하고 옥동~삼산 간 고가도로 건설로 해결하는 것을 실무자들과 검토해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민선 8기가 추진해온 ‘AI 수도’도 AI 기술을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울산의 주력 제조산업에 적용하는 ‘산업AX전환’으로 완성해 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기업투자 유치를 울산시 세수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전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울산시의회의 전체 22석 중 국민의힘 15석·민주당 6석·진보당 1석인 점을 고려해 시의회와 소통에 힘쓰고, 여당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을 살려 중앙과 소통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울산 만들기’에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