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EDM 축제서 ‘드라이브’ 띄운다…“2030세대 소통 강화”

13~14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참여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 영상 공개
에어하우스·송크란 등 음악 프로젝트


한국타이어가 오는 13~1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해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를 선보인다.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대표 EDM 축제에서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를 선보인다. 제품 중심의 전통적인 마케팅을 넘어 음악·영상·향기 등 감각적 요소를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려는 행보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6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국내 EDM 축제 가운데 높은 인지도를 가진 행사다. 지난해에는 약 10만명의 관객이 찾는 등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흥행력을 보여왔다. 한국타이어가 이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메인 무대인 ‘월드 스테이지’와 ‘드림 스테이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드라이브’ 브랜드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에는 한국타이어의 미래형 콘셉트카와 모터컬처 브랜드 드라이브를 연결한 장면이 담긴다. 주행의 속도감과 음악 페스티벌 특유의 에너지를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서브컬처 감성을 반영한 ‘DRIVE AI 영상’이 상영된다. 차량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음악과 시각 콘텐츠가 결합된 경험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관련 브랜드들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문화 콘텐츠와 협업을 강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12일까지 드라이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댓글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 당일인 13~14일에는 현장에서 상영되는 영상이나 펜스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드라이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현장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 할인 쿠폰과 드라이브 차량용 디퓨저 등이 제공된다.

드라이브는 한국타이어가 2021년 선보인 모터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MADE IN HANKOOK)’을 리뉴얼한 브랜드다. ‘이동의 갈망’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자동차 문화를 아트워크·음악·향기 등 다양한 감각 요소와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음악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남이섬에서 열린 ‘에어 하우스’를 시작으로, 이달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다음 달에는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2026’과도 연계한다. 각기 다른 음악 장르와 축제 성격에 맞춰 드라이브 브랜드를 알리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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