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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타 차 선두에 오른 국가대표 양윤서. [사진=KGA 제공]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국가대표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 3년)가 내셔널 타이틀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5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양윤서는 12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인 최가빈과 최예본을 2타 차로 앞섰다.
양윤서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안전하게 플레이하자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대로 따라줘서 큰 위기 없이 잘 넘긴 것 같다”며 “점수를 줄이면서 선두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다. 페어웨이가 좁기 때문에 안전하게 지키려 했다. 어프로치도 무리 없이 잘 됐다”고 말했다.
양윤서는 이어 “US여자오픈 등 국제 대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 대회처럼 빠른 그린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코스에서는 러프에서 공이 어디로 갈지 예상이 안 돼 까다롭다”고 덧붙였다.
양윤서는 인터뷰 끝에 “이번이 네 번째 한국여자오픈 출전이다. 두 번은 컷 탈락하고 한 번은 공동 57위를 기록했다”며 “모든 대회에 나설 때 컷 통과를 목표로 한다. 톱10을 목표로 세웠다. 국가대표로서 한국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가빈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가빈은 16, 17번 홀의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최가빈은 “오늘 깃대 위치를 보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15번 홀까지는 공략한 대로 돼 버디를 기록했다.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마지막에 집중력이 흐트러졌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예본은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날 2라운드까지 언더파 기록자는 선두 양윤서와 공동 2위인 최가빈과 최예본 등 3명 뿐이다.
첫날 선두 김가희2는 보기만 4개를 범하며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김민솔, 전우리, 고지원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베테랑 신지애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도공동 54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