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기어이 민생 보이콧 선언…무책임 정당화하나”

“몽니 그만두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국민의힘을 향해 “지난 한 달간 국회 공백을 초래한 데 이어 이제는 방탄 국회니, 의회 독재니 선동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무책임함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기어이 민생 보이콧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아가 ‘더 강한 투쟁’ 운운하며 민생을 볼모로 한 소모적인 정쟁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며 “투쟁이 아니라 철없는 투정으로 보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엄중히 묻는다.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에 떠는 청년의 삶을 정녕 돌아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정쟁을 반복하며 허송세월할 정도로 민생 현장은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직무대행은 “여야도 국회에서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에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그런데 제1 야당은 민생이 안중에도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라며 “국민 삶을 내팽개친 국민의힘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당리당략에 매몰된 몽니를 그만두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은 즉각 7월 임시회를 소집해 산적한 민생 개혁 입법 처리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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