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K골’ 프랑스, 파라과이에 1-0 승

4일(현지시간) 파라과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달려나가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파라과이에 한 점 차 신승을 거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파라과이에 1-0으로 이겼다.

앞서 4경기에서 3골 이상씩을 퍼부었던 막강 화력의 프랑스가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경기를 펼쳤으나 파라과이의 수비벽에 막혀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음바페가 전반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파라과이의 수비는 단단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후반 16분 돌파와 발재간이 좋은 데지레 두에를 투입하자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두에는 그라운드를 밟고서 10분도 채 안 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두에가 파라과이 수비진 사이로 드리블할 때 파라과이 디에고 고메스가 무리하게 태클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골대 오른쪽에 슛을 꽂아 프랑스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대회 7호 골을 넣은 음바페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레이스 공동 선두로 나섰다. 또 월드컵 통산 득점도 19골로 늘리며 이 부문 1위인 메시(20골)를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음바페가 보유한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 기록은 11골로 늘어났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대회 3번째 멀티골을 작성할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프랑스는 이날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한 모로코를 상대로 10일 오전 5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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