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브리핑

[뉴욕 증시] 상승세 지속 어려울 듯
프레지던트데이(18일)로 휴장하는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신용위기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상승세 지속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경제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 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형할인업체 월마트의 실적,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가 발표된다. 또한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주지사까지 나서 신용등급 하락 방지를 위한 자본확충을 촉구한 채권보증시장의 움직임도 이번 주 장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이밖에 소매업체인 J.C 페니와 휼렛 패커드(HP)의 실적, NAHB 주택시장지수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미 모기지 시장 붕괴의 영향권에 들어간 영국의 버클레이스와 프랑스의 BNP 파리바 등 유럽 주요 은행의 실적도 관심대상이다.

마켓워치의 조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1월 CPI 상승률이 이전 달과 같은 0.3%를,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2%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69.6..1992년2월래 최저
미국의 소비심리가 고용시장 냉각 등의 여파로 16년래 최저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은 지난 15일 2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전월의 78.4에서 69.6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76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1992년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러한 소비심리 악화는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고용과 고유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시간대학 2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베스트바이] 실적전망 하향..’전자제품 수요 둔화’
미국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BBY)가 소비자 수요 둔화를 들어 실적 전망을 낮췄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15일 오는 3월1일로 종료되는 2008년 회계년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3.10~3.20달러에서 3.05~3.1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16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매출액 전망치도 400억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402억달러보다 낮춰잡았다.동일점포매출 증가율도 종전 전망치인 4%에서 2.5~3%로 하향 조정했다. 브래드 앤더슨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CEO)는 “1월 소비자 수요가 둔화됐고, 단기간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스트바이는 그러나 2009년 회계년도 130~160개 매장 확대 계획은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베스트바이는 오는 4월2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버핏] 크래푸트푸드·글락소스미스클라인 ‘매수’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식품업체인 크래푸트푸드와 영국의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각각 440만주와 150만주씩 매입했다고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영향으로 크래푸트푸드(KFT)의 주가는 5.6% 올랐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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