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커뮤니티 한자리


▲문 페스티벌의 주최측인 예스 마케팅 캐롤 텅(사진 왼쪽에서 네번째)대표와 본지 윤성운 이사(사진 맨오른쪽)등 커뮤니티 미디어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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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커뮤니티 최대의 가을축제인 추석맞이 문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LA동부지역 푸엔테 힐스 몰에서 열린다.
 
문 페스티벌을 공동주최하는 예스마케팅과 헤럴드경제는 16일 푸엔테 힐스 몰에서 문 페스티벌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의 취지와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제12회째를 맞는 중국 커뮤니티의 대표적 축제인 문 페스티벌은 매해 7만~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형 행사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올해부터는 최초로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타 민족들도 축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아시안 커뮤니티 및 주류 사회의 다양한 인종 계층이 전통적인 동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의 중국측 주최사인 이벤트기업 예스 마케팅의 캐롤 텅 대표는 “이번 축제에 참여를 결정한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타 민족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특히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주최를 맡은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 경제신문 헤럴드경제에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활성화,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기업들은 이번 문 페스티벌에서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푸엔테힐스 현대의 쉐리 워터스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중국 커뮤니티에 현대차의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회견에는 각 커뮤니티의 미디어와 미국 연방센서스 조사국의 린다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패션쇼와 미용 강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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