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투어 ‘남도 팔백리 먹거리 여행’ ①

▲ 담양 대나무 테마 파크  

ⓒ2011 Koreaheraldbiz.com

특이하면서도 색다른 여행 상품으로 고객들의 성원이 높은 인포투어가 출시한 ‘남도 팔백리 먹거리 투어’를 문의하는 고국 방문객수가 크게 늘고 있다.

남도 팔백리란 한국의 충청-전라-경상도를 다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현재는 남도 삼백리라는 말로 더 유명하다. 그 이유는 시인 박목월이 시를 지으면서 팔백리는 말의 어감이 서정적이지 않다며 삼백리로 명명한 이후에 그렇게 굳어진 것이다.

서울을 출발 광주,담양, 순창,진안, 증도, 목포를 두루 둘러보는 팔백리 투어는 때뭍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라도 특유의 맛거리가 어울어진 특별 상품으로 곧 방학을 맞는 자녀와 함께 한국 여행을 계획중인 한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담양 대나무 테마 파크
 
전남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에 위치해 있다. 약 3만여평의 야산에 어른 팔뚝 정도의 굵은 대나무가 촘촘히 들어서 있는데 그 높이가 대부분 사람 키의 10배가 넘는다. 이 공원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닌 한 지방 신문사의 사진작가였던 신복진 씨가 인공으로 조성한 것이다. 신씨는 30여년 전 이 곳 땅을 매입한 후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이는 곧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졌고 자기 혼자만 대나무숲을 즐기는게 아쉬웠던 신씨가 일반에 공개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대나무 테마파크는 타 공원과는 다르게 다양한 놀이문화를 즐기는 곳이 아니라 정적인 산책을 즐기는 곳이다. 대나무숲 사이로 3개의 산책로가 있다. 느린 걸음으로 즐기면서 걸으면 1~2시간 사이에 둘러볼 수 있다.

이 테마파크의 초입에는 죽로천이라는 샘물이 있는데 이는 굵은 대나무의 속을비우고 샘물을 흘러내려 3개의 돌그릇에 고이게 한 것으로 물이 시원하며 특이한 향취가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대나무 바가지로 떠 먹는 물은 시원하고 맛이 맑다. 물을 마시고 고개를 들면 앞으로 언덕길이 나 있다.

샛길 사이로는 죽순이 피어있는데 이 죽순은 만지지 못하게 금지돼 있다. 그 이유는 죽순은 사람 손이 닿으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 위로 나가면 공터, 대나무 벤치 등 휴식 공간이 있는데 신씨가 직접 만든 장승과 솟대도 관광 거리다.조금 높은 곳에는 소나무 숲이 있는데 이 사이로도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 소나무 산책로는 마사토질의 황토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관광객들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거닐게 된다. 이 황토에는 마사지 효과가 탁월하다.
 
담양 대나무 테마 파크를 직접 방문하려면 호남고속도로 고서IC에서 88고속도로를 타고 담양IC로 향하거나,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에서 15번 국도를 따라 담양읍으로 갈 수 있다. 읍내에서 새로 생긴 국도 24호선을 타고 가면 테마파크에 갈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담양 www.bamboopark.co.kr 혹은 www.damyang.go.kr/touris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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