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해 개최됐던 한국의 날에 비해 그 규모 및 내용을 더욱 확충했다. 우선 행사기간을 한국 출신 최고의 메이저리거인 류현진의 다저스와 추신수의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 기간에 맞춰 한국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K-Pop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써니)가 한국관광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해 양국 국가와 시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기 시작 30분 전 시작되는 국기원 대표단의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소녀시대가 경기장을 찾을 많은 한인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전광판에는 싸이가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관광 해외 광고인 ‘PSY’s WIKI KOREA’ 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를 통해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 를 높이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류현진 선수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어 소녀시대의 미국 국가와 시구가 이어진다.
한편, 관광공사는 Korea Week 관광 프로모션 기간 중인 25일부터 4일간 ‘PSY’s WIKI KOREA’ 한국관광 광고를 다저스 구장 전광판에 지속 상영 할 예정이며 26일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함께 한국관광 홍보부스 운영 및 태극선을 배포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강옥희 LA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를 보기 위해 구장을 찾을 5만여 관중은 물론 소녀시대 등 K-Pop 한류팬 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