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수 신정환(39) 씨가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또 다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7월 A씨로부터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A씨는 돈을 줄려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신정환이 돈을 제대로 갚지 않자 경찰에 다시 고소한 것이다. A씨는 신정환이 연락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OSEN |
A씨는 지난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을 해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해줬는데, 약속한 석 달이 지나고 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전혀 갚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그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신정환은 오는 20일 12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