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웨이브 캐년의 행운과 신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유타주와 애리조나주로 사진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 중에 아주 운이 좋게도 참가신청 78개 팀, 총 270명 가운데 애리조나주 북쪽 유타 경계에 있는 웨이브 캐년을 촬영할 수 있는 입장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유타주와 애리조나주로 사진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 중에 아주 운이 좋게도 참가신청 78개 팀, 총 270명 가운데 애리조나주 북쪽 유타 경계에 있는 웨이브 캐년을 촬영할 수 있는 입장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
모뉴먼트 밸리의 겨울 사실 나는 겨울 사진촬영이 아주 부담스럽다. 추운 바깥에서 몇시간씩 벌벌 떨면서, 동상이 걸리기도 하는데 왜? 그 고생을 한단 말인가? 겨울만 되면, 주변 사진친구들이 설경이나 겨울출사를 함께 가자고 제안하면 걱정부터 앞선다. 왜냐면, …
지난 9월 하순 콜로라도 남부지역 가을 사진여행에서 촬영한 맥클러 패스(McClure pass)에서의 파란 하늘, 눈덮힌 산 그리고, 그 아래로 펼쳐진 노란 아스펜나무 숲의 단풍은 지금도 나에게는 잊을 수가 없는 가을의 추억이다. 잠시 잊혀지는 추억이 될 지라도 내년 …
아리조나 노스 코요테 뷰트에서. 유타주와 아리조나주의 접경지역에 있는 버밀리온 클리프 내셔널 모뉴먼트. 이 지역은 전세계 사진작가들과 등산가들에게는 보물섬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신비스럽고 미스테리한 비경을 갖고 있다. 사진은 죽기전에 꼭 한번 …
죠수아 트리의 환상적인 새벽 노을. 몇 년전 늦가을 나홀로 찾아 간 죠수아 트리 국립공원. 밤새 기다려 온 나에게 동쪽에서 해가 올라오기 전 약 40분 전부터 죠수아 트리 국립공원 전체를 서서히 붉은 칼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더욱 짙어가는 황금빛과 붉은 …
데쓰밸리의 모래사막 (Sand Dunes)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데쓰밸리 국립공원.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곳은 단연 모래사막인 샌드 듄이다. 공식명칭은 메스퀴트 플랫 샌드 듄(Mesquite Flat Sand Dunes)이다.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비교적 가깝지만, …
해발 8400여 피트 높이에 있는 작은 마을 아스펜델(Aspendell)은 비숍에서 서쪽 방향으로 캘리포니아 하이웨이 168번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숍크릭에 있는 사브리나 레이크와 노스 레이크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특히, 가을에는 이 마을 주변 빼곡히 들어선 …
지난 9월 하순 콜로라도와 뉴멕시코로 가을 사진여행을 갔다. 사진작가들에게 유명한 콜로라도 남부지역 유레이와 텔루라이드의 중간지점에 있는 댈라스 디바이드에서 선셋 풍경을 촬영할 수 있었다. 이곳 댈라스 디바이드는 해발 8983피트로 백두산 높이와 …
지난 주말에 드디어 마룬 레이크에서 사진촬영에 성공했다. 2007년 가을에 처음으로 방문한 후로 2016년 가을에 이르기까지 7차례에 걸쳐서 찾아가 본 콜로라도 아스펜 부근에 있는 마룬 레이크(9,580 피트 높이)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지금까지 몇 번씩이나 잦은 …
10월초가 되면 비숍지역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또는 높은 지대에 위치한 레이크 주변으로 올라갈 수록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이스턴 시에라 지역에는 이때부터 완연히 가을로 접어든다. 395번 도로 북쪽방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