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원로배우 황정순의 유산을 둘러싼 갈등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원로배우의 황정순의 죽음과 그 이후에 드러난 자식들의 공방에 관한 내용이 그려졌다.
지난달 17일 황정순이 세상을 떠난 뒤 황정순의 매니저 역할을 하던 조카손녀가 고인의 아들을 고소하며 논란은 시작됐다.
방송에서 조카손녀는 황정순이 실은 치매가 아니었으며 아들이 거짓으로 치매 병력을 꾸몄고, 고인을 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었다고 주장했다.
또 조카손녀는 생전 황정순이 병원에서 지인을 만나 “나를 지켜줘야 된다”고 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황정순의 아들 쪽에서는 이 모든 것이 유산을 노린 조카손녀의 계획이라고 말하며 정반대의 내용이 담긴 증거들을 내놓으며 갈등이 고조됐다.
황정순이 남긴 유산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시가 수십억에 달하는 단독주택이다. 그런 황정순에게는 의붓 손자와 외조카 손녀, 그리고 외조카 손녀의 남동생까지 세 명의 법적 상속인이 있다.
한편 황정순은 1940년 동양극장에서 극단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377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60~70년대 한국의 대표 어머니상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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