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 5’ 캐스팅…에밀리아 클라크와 호흡

[헤럴드생생뉴스]영화 ‘지. 아이. 조’와 ‘레드:더 레전드’에 출연해 월드 스타로 입지를 다진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 5)에 캐스팅돼 화제다.

지난달 31일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지아이조’의 스톰 쉐도우를 연기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서 중요한 배역을 따냈다”고 전했다.

이에 1일 이병헌 소속사측도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5’에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병헌은 극중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 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극 중에서 비중있는 배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은 이미 터미네이터 5 제작진과 미팅을 마치고 왔으며, 촬영도 이달 말이나 5월 초에 시작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협의중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5’는 ‘토르: 다크 월트’의 앨런 테일러 감독의 지휘 하에 진행되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역,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 코너 역, 제이 코트니가 카일 리스 역, 제이스 클락이 존 코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 5’는 사라코너와 카일리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리는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내년 7월에 북미 개봉될 예정이다.

이병헌의 ‘터미네이터 5’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한국어 대사가 있으면 좋겠다”, “이병헌과 아놀드 슈워제네거라니!”,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네”,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에 나오다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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