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아이돌 최초 MBC ‘고향이 좋다’ 출연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이 MBC 고향 정보 프로그램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이하 고향이 좋다)에 출연했다.

크레용팝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서는 크레용팝이 출연해 산 더덕을 캐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향이 좋다’에 아이돌 그룹이 등장한 것은 최초다.


이날 방송에서 크레용팝은 편안한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을 올라 산 더덕을 직접 캐며 시청자들에게 산 더덕의 효능을 소개했다.

‘고향이 좋다’ 제작진은 “크레용팝은 아이돌 걸그룹이지만 젊은 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그룹인 만큼 프로그램 성격과 부합해 이례적으로 섭외하게 됐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해 11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으며, 당시 무대 앞의 어르신들도 크레용팝의 ‘직렬5기통춤’을 따라해 ‘국민걸그룹’임을 입증한 바 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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