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인간중독’, 시대와 욕망 담아낼까-무삭제 예고편 ‘파격’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송승헌과 임지연을 주연을 맡은 영화 ‘인간중독’의 무삭제 예고편이 25일 공개됐다. 한국판 ‘색, 계’를 표방한만큼 예고편에서도 1960년대의 시대상과 두 남녀의 파격적인 관계를 긴장감과 관능성 넘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꼽혀온 송승헌이 전에 없던 강렬한 연기를 보여줄지, 신인급의 임지연이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스타 여배우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내는 작품다운 예고편이다. ‘음란서생’과 ‘방자전’으로 남녀의 관능적인 욕망과 관계를 스크린에 구현해오는 데 남다른 재능을 보여준 시나리오 작가 출신 김대우 감독의 역량도 기대를 높인다.

‘인간중독’은 1960년대말을 배경으로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 분)과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의 소유자인 아내 ‘이숙진’(조여정 분), 김진평의 부하로 충성을 맹세하는 ‘경우진’(온주완 분) 대위와 그의 아내 ‘종가흔’(임지연 분)의 얽힌 관계를 그렸다. 중심에는 부하의 아내와 운명적 관계를 갖게 된 김진평과 남편의 상사와 내밀한 욕망을 나누는 종가흔의 이야기가 있다. 


무삭제 예고편은 송승헌이 맡은 김진평과 임지연이 연기하는 종가흔이 맞이하는 운명적인 만남과 서로의 육체를 탐하는 장면이 현악의 선율과 관능적인 화면으로 담겨졌다. 영화는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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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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