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어, 한인타운 스카이라인 바꿨다’


▲ 10일 오전 9시 LA 한인타운 윌셔블러버드/웨스턴가 코너 ‘솔레어 윌셔(Solair Wilshire)’ 신축 현장에서 치뤄진 상량식(Topping-off Ceremony)에 앞서 아키온그룹 크리스토퍼 박 대표(왼쪽)와 코어(KOAR)사 로랜트 오프맨 대표(가운데), 이반 버크 LA 카운티 슈퍼바이저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한인 타운 스카이 라인 변화의 상징물인 ‘솔레어 윌셔(Solair Wilshire)’가 10일 건물 철골조 공사 마감을 상징하는 상량식(Topping-off Ceremony)을 가졌다.

윌셔 블러버드와 웨스턴가 코너 메트로 레드라인 전철역 부지에 지난 2006년 7월 27일 착공식을 했던 ‘솔레어’는 한인타운 내 대형 프로젝트들의 잇따른 공사 지연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공사 일정을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는 건물이어서 타운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한인 개발업체 아키온 그룹 크리스토퍼 박 대표와 주류 부동산개발업체 코어(KOAR)사 로랜트 오프맨·브루스 로스맨 공동 대표가 파트너로 설립한 ‘솔레어 윌셔 LLC’와 LA 카운티 메트로(Metro :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가 함께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LA시에서 처음으로 신축되는 주상복합 건물인데다 한인기업과 주류기업, 정부가 공동개발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크리스 박 대표는 “‘솔레어’는 특정 업체의 성과물이 아니라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면서 “지금까지 주상복합건물이라는 개념이 전혀 생소했던 LA에도 도심형 주거공간으로의 첫 건물을 완공해 간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의가 크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토핑-오프 행사(Topping-off Ceremony)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총 1억6,000만달러의 개발비용이 투입되는 ‘솔레어’ 프로젝트는 22층 건물로 186유닛의 주거용 콘도와 4만 스퀘어피트의 상가 건물로 지어진다. 디벨롭먼트사는 현재 공정상 완공 예정인 올해 말 보다 완공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 카운티 이반 버크 슈퍼바이저는 “‘솔레어’는 메트로 레드라인을 이용해 다운타운의 일터까지 10분에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면서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LA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주거지라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프로젝트 공동 개발자와 이반 버크 슈퍼바이저, 허브 웨슨 제10지구 LA시의원 등이 참가해 상량식을 축하했으며 철골 빔 대신 토핑-오프(Topping-off)를 상징하는 화분을 크레인에 매달아 건물 꼭대기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나영순 기자


<토핑 오프 세러머니(Topping-off Ceremony)>
‘토핑오프 세러머니(Topping-off Ceremony)’는 신축 건물의 가장 높은 곳에 들어가는 철골 빔에 개발 참여자들의 싸인을 넣어 건물 철골조를 완성을 축하하는 행사로 한국에서의 상량식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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