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의 미국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오는 2011년에는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수가 연간 160만명에 여행경비는 1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8일 작성한 ‘미국 비자 면제 영향분석’에 관한 보고서에서 현재 80만명 수준인 미국방문 한국인 수가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20% 정도 늘어난 100만명 안팎에 그치겠지만 비자면제 시행 3년째인 2011년에는 현재의 두배인 1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인 방문객들이 미국 여행에서 사용하는 지출규모는 현재의 연간 60억달러 수준에서 두배 가까이 늘어난 1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관광공사측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한국의 대미국 여행수지 적자폭이 3배 이상 증가, 지난해 기록했던 46억달러의 적자규모가 2011년에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의 경우 1986년 미국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2배 이상 미국 방문 일본인수가 증가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한국내 대형 여행사들은 어학연수, 유학 및 친지방문 등 잠재수요 외에 유럽과 대양주의 여행 수요마저 미국으로 몰리면서 3년 내로 현재의 2∼3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