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번째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미국에서 세번째로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가 보고됐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30대 남성이 신종플루의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9일 밝혔다.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심장병과 폐렴을 앓고 있었으며 당국은 신종플루의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애틀타임스 등 지역 언론들은 이 남자가 지난달 30일부터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여오다가 지난 6일 숨졌다며 사망 당시 바이러스성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그레고리 워싱턴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이는 비극적인 일로, 인플루엔자가 치명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며 “공공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2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일 신종플루 감염자가 44개 주에서 2532명이 확인됐고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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