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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Wine 대회에서 수상한 강소주(왼쪽)와 착한소주(오른쪽) ⓒ2009 Koreaheraldbiz.com | |
세계 유명증류주 400개제품 출품 고품격 부드러운맛 주류사회 인정
충남 논산의 내국양조에서 주조한 착한소주(Sun Soju)와 강소주(Khang Soju)가 19일 제70회 LA 국제 와인 및 증류주 대회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70년전통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이 대회는 전세계에서 유명 증류주 400개 제품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제품은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아 미 주류사회에서 관련 제품이 고품격의 맛과 부드러움을 인정받게 된 것으로 업체는 평가했다. 은메달을 수상한 착한소주 (19.5%)는 처음 코끝으로 다가오는 독특한 보리향과 혀에 감치는 듯한 천연과일향이 끝맛으로 어우러져 처음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프리미엄급 증류주다. 동메달을 수상한 강소주 (50%)는 100%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로 1.75리터 짜리 병제품은 한인마켓과 일본마켓에서는 소비자에게 담금주용으로 더욱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높은 도수의 주류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맛과 깨끗한 뒷맛 때문에 온더락으로 즐기거나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기에 좋은 증류주로 기존 보드카를 능가하는 제품이다. 내국양조의 미국판매를 하고있는 JUMAR USA 크리스티나 대표는 “내국양조의 착한소주와 강소주가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증류주 대회에서 입상을 한 것은 기존 희석식소주와는 엄연히 구분되는 명실공히 고품격 프리미엄 증류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국산 소주제품의 고급화를 한발 앞당긴 쾌거다”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